New Look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Sl8.Black
지난 초이스에서의 기록과 활동을 새둥지에서 이어가고자 합니다.
미국 서버에서의 활동이 전처럼 수월하지 않아, 한국 서버에서 개인공간을 마련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서 지낸지 벌써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빨리가는 시간이 야속하지만서도,
이곳에서 보낸 시간이  벌써 제 인생에선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잃기도, 사람들을 얻기도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작은 사회인에서 이제는 제법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안아줄 수 있는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스쳐지나간 일터와 사람들 그리고 보금자리까지 이제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그 시간들이 아쉽고 그리워 그 시절 적어내려가던 글귀들을 읽어보기도 합니다.

어쩌면 다시 그 시간들이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헛된 기대를 품기도 했었으니까요.
이제는 앞으로 나아갈 나날들이 오히려 기대가 됩니다. 어제의 나보다 더 멋진 내가 되어, 
저만치 먼 곳 조금 더 안정된 자리에서 지금의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걸 알아요.

그래서 저의 새로운 이야기들을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일터에서의 이야기, 일상의 이야기, 사랑하는 이야기, 웃고 우는 모습들을 적어내려갈게요.

그 속에서 꼭 함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블랙